차이나타운을 돌아보고 계단을 따라 자유공원으로 올랐다. 자유공원은 인천 개항 5년 만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란다. 정상에는 한미수교 백주년기념탑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맥아더장군 동상도 그 옆에 있다. 공원의 정상에 오르면 인천항과 월미도가 눈앞에 들어오는데 늦은 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인천항의 야경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한다.(주형아!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데..ㅋㅋ)
잘 놀고 있는 비둘기를 쫓는 재헌
2006.7.25 자유공원
1D+24-70L
자유공원을 내려오다 보면 홍예문이 보인다. 홍예문은 일본인들이 자국의 조계와 축현역(현 동인천역)을 연결시키려고 응암산 줄기를 뚫어 1905년 착공했다. 1908년 준공했는데 고개문의 형태가 무지개와 같아 홍예문이라 불렀다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 곳으로 실제로 보니 인상적이었다. 누가 써놓은 글을 보니 홍예문을 지날 때 말을 하면 시집 또는 장가를 못 간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이유는 말하지 않고 말을 하지 말라고 경고 했는데 재헌이는 가다 돌아와서 홍예문 천장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소문이니 별일이야 있겠냐마는 얼마나 웃기던지. 아무튼 이번 인천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자유공원에서 본 인천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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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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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백주년기념탑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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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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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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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이 역시 동참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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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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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비둘기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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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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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해 하는 주형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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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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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 동상에서 한 컷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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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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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을 내려오다 보면 홍예문이 보인다. 홍예문은 일본인들이 자국의 조계와 축현역(현 동인천역)을 연결시키려고 응암산 줄기를 뚫어 1905년 착공했다. 1908년 준공했는데 고개문의 형태가 무지개와 같아 홍예문이라 불렀다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 곳으로 실제로 보니 인상적이었다. 누가 써놓은 글을 보니 홍예문을 지날 때 말을 하면 시집 또는 장가를 못 간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이유는 말하지 않고 말을 하지 말라고 경고 했는데 재헌이는 가다 돌아와서 홍예문 천장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소문이니 별일이야 있겠냐마는 얼마나 웃기던지. 아무튼 이번 인천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홍예문 도착!!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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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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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후 재헌이는 돌아와 천장에 대고 소리치기 시작한다.
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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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25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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