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2008/02/21 00:49

요즘 들어 그림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유일하게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던 분야가 미술이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화실에서 그림을 배웠고, 학원 선생님의 꼬임에 살짝 미대를 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지금도 작품 보는 것을 좋아하고 미술사에 관심이 가는걸 보면 아직도 미술에 대한 흥미가 남아있는 것 같다. 취미로 하고 있는 사진도 어찌 보면 미술과 연관이 있고..

빈센트 반 고흐도 27살에 그림을 처음 시작했다던데.. 화가를 직업으로 하고 싶진 않지만 취미로라도 그림을 계속 그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가방에 늘 스케치북을 넣고 다니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그리는 것도 멋질 것 같다.

시험 끝나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지.

2008/02/21 00:49 2008/02/21 00:49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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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훈
    2008/02/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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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가 구라친거다.
    • 2008/03/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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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오랜만이다.. 전에 석원이한테 네 얘기 잠깐 들었는데..
      잘 살고 있나? 시험 끝나고 함 보자..
  2. 병혁
    2008/03/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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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도 나쁘진 않지? 섬세한 면이 있으니 미술도 잘 어울릴듯 ㅋㅋ
    잘사냐?
    • 2008/03/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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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죽을 맛이야.. 캐나다에서 수업 많이 들어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활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어.. 앞으로는 더 바빠질 것 같고.. 8월에 시험 잘보고 끝냈으면 좋겠는데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많이 좋지가 않아서 모르겠다..
      암튼 너는 마지막 학기 잘 다니고 있어? 대학원 준비도 해야 하고 바쁘겠구나..
      그래도 종종 들러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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