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그림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유일하게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던 분야가 미술이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화실에서 그림을 배웠고, 학원 선생님의 꼬임에 살짝 미대를 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지금도 작품 보는 것을 좋아하고 미술사에 관심이 가는걸 보면 아직도 미술에 대한 흥미가 남아있는 것 같다. 취미로 하고 있는 사진도 어찌 보면 미술과 연관이 있고..
빈센트 반 고흐도 27살에 그림을 처음 시작했다던데.. 화가를 직업으로 하고 싶진 않지만 취미로라도 그림을 계속 그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가방에 늘 스케치북을 넣고 다니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그리는 것도 멋질 것 같다.
시험 끝나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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