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르바르 광장은 카트만두에 왔다면 반드시 둘러보아야할 곳이다. 더르바르 광장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중세의 모습이 서민들의 생활과 함께하고 있어 아직까지 살아 숨 쉬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유럽에도 에든버러, 프라하, 피렌체 같이 아직도 중세의 모습이 남아있는 도시가 있지만 더르바르 광장처럼 단지 중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삶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더르바르 광장의 시장을 돌아다니다보면 중세의 삶도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더르바르라는 말은 왕궁을 뜻한다고 한다. 실제로 더르바르 광장은 16~19세기까지 카트만두 일대를 통치하는 왕궁이었다. 광장 주변에는 구왕궁인 하누만 도카, 살아있는 여신인 꾸마리를 모시고 있는 꾸마리 사원, 쉬바와 빠르바티 부부를 모시는 쉬바 빠르바티 사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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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사원이 쉬바 빠르바티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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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남동쪽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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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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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 철로 만들어진 저울, 향신료를 담는 소쿠리
모든 것이 예전모습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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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과거, 현재, 미래에도 우리의 삶에 녹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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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세의 모습은 여행자거리인 타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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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더르바르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