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라호는 사원군 외벽의 수많은 에로틱한 조각상, 미투나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카주라호의 볼거리로는 서부, 동부, 남부 사원군 이렇게 세 곳이 있다. 서부 사원군의 북쪽과 남쪽 벽에는 우리가 흔히 카주라호하면 떠오르는 적나라한 미투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인기가 가장 많다. 동부 사원군은 넓게 퍼져있는 조그만 힌두교 사원과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자인교 사원이 모여 있는 곳이며, 남부 사원군은 다른 두 곳에 비해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서 여행자들이 방문하지 않는 편이다.
카주라호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동부 사원군이었다. 힌두교 사원 일색인 다른 사원군과 달리 자인교 사원이 모여 있다는 얘기에 찾아 간 것이다. 하지만 힌두교와 자인교의 차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동부 사원군의 자인교 사원이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막눈으로 보기에 다른 힌두교 사원과 외관상 차이가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다만 일일이 손으로 만든 수많은 조각상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노력을 들일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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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도건축물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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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ela와 Natalie
이들의 이야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