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난달에 본 ‘어이없던 토익시험’의 결과가 나왔다.
L/C 480 R/C 485 Total 965
시험이 끝나고 후기로 올라온 답을 비교해봤을 때 답을 뭘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은 문제가 몇 개 있었는데 그것들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같다.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니 그 듣기 시간의 소동 때문에 틀린 두 문제가 살짝 아쉽다. 그것만 다 맞았으면 980점도 바라볼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원래 목표점수가 950이상이었으니 만족한다.
그동안 영어 공부를 따로 한 건 아니지만 4월인데도 제대로 된 영어점수가 없어서 골치가 아팠는데 이제 영어에 신경을 완전히 끌 수 있어서 후련하다. 이제 8월 시험만 남았다. 몇 달만 더 고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