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2007/01/12 01:00
이대는 학교 정문에서 10여 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대를 가본 기억이 거의 없다. 아마 어학당을 다니면서 어학당 사람들과 잠시 들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여대를 남자가 어떻게 갈 수 있냐는 소심한 생각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러던 내가 군대에 와서 낯짝이 두꺼워진 건지, 사진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사람이 한창 많을 8시쯤에 그것도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이대에 갔다. (나이 들어 무슨 추태냐고 해도 할말은 없다. ㅡ.ㅡ)

이대에 대한 느낌은 여대 근처라는 선입관 때문인지 몰라도 화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기자기한 옷가게, 예쁜 액세서리, 수많은 여대생들(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신촌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2006.4.26 이대
300D+24-70L


2006.4.26 이대
300D+24-70L


2006.4.26 이대
300D+24-70L


2006.4.26 이대
300D+24-70L


2006.4.26 이대
300D+24-70L


P. S. 이대 지하철 정말 깊다.
2007/01/12 01:00 2007/01/12 01:00
Posted by 승호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nefinita.com/trackback/129

댓글을 달아주세요


BLOG main image
by 승호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524)
끄적끄적 (111)
훈민정음 (43)
찰칵 (111)
여행기 (131)
맛집 (13)
감상 (13)
웃어요 (29)
이것저것 (14)
SFU (43)
WHO (16)

태그목록

글 보관함

달력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1632218
Today : 150 Yesterday :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