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베르는 자이뿌르에서 북쪽으로 11km 떨어진 구릉 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편도 간단해서 하와 마할 앞에서 버스를 타고 40분정도만 달리면 암베르 성 앞에 도착해있다. 암베르에 도착하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과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암베르 성의 모습에 압도된다. 암베르 성에 들어가게 되면 아람 박(Aram Bagh)이라는 아름다운 이슬람식 정원과 그 앞의 쉬시 마할(Sheesh Mahal)이 모든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 암베르 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이것이 비슷비슷한 인도의 다른 성들과 차별을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곳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보냈다. 암베르 성 보다 더 위에 자이가르 성이 있지만 더운 날씨 탓에 올라가지는 않았다. 아무튼 자이뿌르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잠깐 시간을 내서 암베르에 꼭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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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베르 성에 올라가는 길에 한 컷.
멀리 산을 따라 세워진 성벽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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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베르 성 입구에서..
언덕 위에 보이는 또 다른 성이 자이가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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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박과 쉬시 마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왠지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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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시 마할 천장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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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시 마할 기둥에 새겨진 아름다운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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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시 마할은 전체가 거울 모자이크로 꾸며져 있다.
그래서 촛불 하나만으로도 방 전체를 환하게 비출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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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베르 성에는 원숭이가 많다.
귀엽지도 않은 것이 성격도 더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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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 나온 사진과 같은 프레임으로..
인도의 건축물은 유럽 건축물의 화려함과는 다른 화려함을 뽐낸다.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2010/02/01 01:26 2010/02/01 01:26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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