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사랑니가 말썽이다. 잠시 아프다 말겠지 하고 그냥 놔뒀는데 이번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다. 통증이 참기 힘들만큼 심한 건 아닌데 문제는 입을 벌릴 수가 없다. 풍에 걸린 사람처럼 입이 마비돼서 밥을 먹을 때도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입을 벌리고 음식을 집어넣을 지경에 이르렀으니.. 아무래도 내일은 치과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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