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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목욕하는 사람들이다.
힌두교인에게 강가는 매우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죄도 씻겨 나간다고 믿는다.
힌두교인에게 평생소원이 강가에서 목욕하는 것이라고 하니
그들에게 강가란 어떤 의미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온갖 오물이 떠다니는 강물을 마시기까지 한다.
정말 종교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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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소를 숭배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
소가 도로한복판에서 잠을 자고 있으면 차들은 소를 비켜간다.
달리던 기차도 소가 선로에 서 있으면 멈추고 소를 지나가게 하고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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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똥을 싸면 그것을 모아 반죽을 해서 벽에 붙여두고 말린다.
아마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스갯소리로 이것을 초코파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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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풍경은 빨래하는 사람들이다.
기억에 빨래하는 사람들은 카스트 최하위 계급이라고 들었다.
그들의 얼굴에서 고된 삶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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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강가에서 빨래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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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말리고 있는 빨래.
깨끗해 보이지만 나는 이 옷을 못 입을 것 같다.
타다 남은 시체의 일부가 떠다니는 강가에서 한 빨래를..

2010/02/18 01:39 2010/02/18 01:39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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