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현민이, 응주와 신용찬 선생님을 찾아뵙던 날이었다. 용찬 선생님은 예전 MEET 준비할 때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되어 시험이 끝나서도 종종 친구들과 찾아뵙곤 한다.
반년 만에 다시 모인 자리였는데 선생님이 최근 전에 있던 학원에서 메가엠디로 학원을 옮기신걸 알게 됐다. 마침 그날 메가엠디 학원홍보동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스텝이 나도 선생님 수업을 들었으니 같이 찍자고 한다. 사진 찍히는 것도 싫어하는데 카메라는 오죽할까.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울렁증이 날 것 같다. 하지만 여차저차해서 결국 찍게 되었다. 말에 버퍼링 걸리는 건 물론 시선도 자꾸 흔들려서 몇 번을 다시 찍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동영상 찍은 기억은 그날 머리에서 지워졌다.
창현이 형으로부터 내가 학원홍보영상에 나왔다는 얘길 듣고 그 동영상을 찾아봤다. 과연 내 영상 중에 나올 게 있을까 하면서 봤는데 정말 눈물겹게 편집한 것 같다. 그래서 몇 초라도 나올 수 있게.. 대학에 합격했을 때도 학습지 광고에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사진 한 장 보내고 약간의 홍보성 글만 쓰면 됐는데.. (그때 친구들이 오그라든다고 욕했던 기억이 난다.ㅠ) 확실히 세상이 바뀐 게 느껴진다. 이번 일도 그렇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일이 점점 늘어난다. 말 잘하는 연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건 입만 열면 초등학교도 안 나온 사람 같으니..
반년 만에 다시 모인 자리였는데 선생님이 최근 전에 있던 학원에서 메가엠디로 학원을 옮기신걸 알게 됐다. 마침 그날 메가엠디 학원홍보동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스텝이 나도 선생님 수업을 들었으니 같이 찍자고 한다. 사진 찍히는 것도 싫어하는데 카메라는 오죽할까.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울렁증이 날 것 같다. 하지만 여차저차해서 결국 찍게 되었다. 말에 버퍼링 걸리는 건 물론 시선도 자꾸 흔들려서 몇 번을 다시 찍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동영상 찍은 기억은 그날 머리에서 지워졌다.
창현이 형으로부터 내가 학원홍보영상에 나왔다는 얘길 듣고 그 동영상을 찾아봤다. 과연 내 영상 중에 나올 게 있을까 하면서 봤는데 정말 눈물겹게 편집한 것 같다. 그래서 몇 초라도 나올 수 있게.. 대학에 합격했을 때도 학습지 광고에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사진 한 장 보내고 약간의 홍보성 글만 쓰면 됐는데.. (그때 친구들이 오그라든다고 욕했던 기억이 난다.ㅠ) 확실히 세상이 바뀐 게 느껴진다. 이번 일도 그렇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일이 점점 늘어난다. 말 잘하는 연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건 입만 열면 초등학교도 안 나온 사람 같으니..
메가엠디 홍보영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