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하면 떠오르는 도시, 룩소르. 룩소르는 예전에 테베라고 불렸고, 중왕국, 신왕국, 그리고 말기 왕조 시대에도 수도로 번영했던 곳이다. 때문에 왕과 왕비의 무덤, 거대한 신전 등 다양한 유적지가 많다. 룩소르 관광은 크게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으로 대표되는 동안과 왕가의 골짜기, 합세슈트 여왕 장제전이 있는 서안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동안은 이동할 일이 많지 않아 관광마차나 마이크로 버스를 통해 관광하고, 넓은 지역에 유적지가 띄엄띄엄 떨어져있는 서안은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돌아보기 위해 투어를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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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는 아스완에서 200km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난 아스완에서 기차를 타고 룩소르로 오게 된다. 아스완에서 룩소르까지는 기차로 4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후 늦게 출발한 난 저녁에 돼서야 룩소르역에 도착했다. 역시나 그 유명한 ‘만도’가(만도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역에 나와 있었다. 그를 통해 숙소 구하고 다음날 있을 서안 투어를 예약했다. 이렇게 룩소르에서의 여행이 시작된다.

2011/08/10 04:07 2011/08/10 04:07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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