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온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벌써 반 학기가 지난 것이다.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교환학생으로 여기 올 때 갖고 있던 생활과는 많이 달랐다. 사실 학점은 C만 받으면 패스가 되는 교환학생이기에 공부에는 좀 소홀히 하고 외국생활을 만끽하리라는 생각을 갖고 캐나다에 왔다. 다운타운 밴쿠버도 자주 나가고 주말에는 가까운 시애틀도 놀러가고.. 하지만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았다. 교환학생이라고 해서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어떤 특혜도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캐나다 학생들과 같이 평가를 받으니 최소한 한국에서 공부하던 것만큼은 해야 패스를 할 것 같다. 한 달 정도가 지나고서야 갖고 있었던 어리석던 생각은 사라지고 지금의 난 공부하러 온 학생 신분임을 깨닫게 된다. 한 달이 지나서야 정신을 좀 차렸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나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소방서에서 나오면서부터 학교 동아리에 가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07학번이 들어오는 이 시점에 나를 받아줄 동아리는 없었다. 신입생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던 중 캐나다에서 와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갖은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게 이렇게 좋은 줄 이전엔 왜 몰랐을까? 난 역시 에피메테우스 같은 사람인가 보다.
지금 난 컬링, 탁구, 사진 동아리에 가입하고 활동 중이다.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나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소방서에서 나오면서부터 학교 동아리에 가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07학번이 들어오는 이 시점에 나를 받아줄 동아리는 없었다. 신입생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던 중 캐나다에서 와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갖은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게 이렇게 좋은 줄 이전엔 왜 몰랐을까? 난 역시 에피메테우스 같은 사람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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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lin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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