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일정에 노르웨이를 넣게 된 이유는 단지 노르웨이에서 온 기숙사친구 Henrik이 꼭 가보라고 해서였다. 매사에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편인 난 유럽여행을 하면서 북유럽을 보는 것도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해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이렇게 북유럽 세 나라를 여행일정에 넣게 된다. 북유럽을 여행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차로 이동하려면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덴마크를 통해 들어가서 다시 덴마크를 통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필요이상으로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Glasgow-Olso 노선의 저가항공사를 타기로 했다. 덕분에 에든버러를 관광하게 되고..

아무튼 난 이런 이유에서 저가항공을 타고 영국을 떠나 노르웨이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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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 Air

저렴한 요금 대신 서비스는 거의 없다.
기내에서는 물도 사먹어야 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얻게 된 행운이 피오르드를 하늘에서 보게 된 것이다. 정말이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대자연의 위대함에 감동을 받게 된다.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감탄하가다 사진 찍는 것도 잊을 정도로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이었다.

2009/09/19 12:41 2009/09/19 12:41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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