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2006년 2학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캐나다의 봄 학기는 1월 초에 시작이다. 1월 8일, SFU의 개강 첫 날이다.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난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아직 시차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보통 새벽 3시와 4시 사이에 기상을 한다. 이런 기회 아니고서는 내가 이 시간에 스스로 기상하는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수업 시간 보다 좀 일찍 기숙사를 떠나 오늘 들어갈 강의실을 확인하고 캐나다에서의 첫 수업을 준비했다. 1교시 일반 물리학 수업. 과111정도 되는 규모의 강의실에 학생들이 가득 찼다. 역시 학생들이 많으니 수업 시작하기 전은 시끌벅적하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은 각기 다른 인종이 영어로 떠든다는 것뿐이다. 수업이 시작되고 교수님이 이번 학기에 배울 내용, 성적평가방법, 그리고 과제물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 오늘은 수업 첫 시간이기 때문에 진도는 나가지 않고 전반적인 얘기만 있었고 수업도 일찍 끝났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은 OHP에 글씨를 직접 쓰시면서 설명을 하셨다. 난 연대에서의 강의를 생각하고 아직 캐나다는 한국처럼 강의 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했다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잠시 후 내 생각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2교시 분자생리 시간. 간략하게 과목설명을 마치시고는 수업을 나가신다. 여자 교수님이신데 말이 정말 빠르다. 마치 토플의 렉처를 듣는 기분이다. 그래도 역사나 문화가 아닌 생물학 파트인 게 천만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있다. 지금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듣는데 별 문제는 없지만 앞으로 알지 못하는 내용이 나오면 고생 꽤나 할 듯싶다. 아직 필기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
3교시 Metabolism 시간. 2교시에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같은 강의실에서 강의하신다. 나 역시 교실 이동이 없어서 좋고 또 이 교수님의 강의가 재미있는 것 같아 잘된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이 과목 역시 수업진도는 오늘부터 나갔다.
첫 날이고 아직 아무것도 몰라 좀 얼떨떨하다. 수업시간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캐나다에서의 첫 학기 4과목이 그리 쉽지만은 않겠다는 것이다.
수업 시간 보다 좀 일찍 기숙사를 떠나 오늘 들어갈 강의실을 확인하고 캐나다에서의 첫 수업을 준비했다. 1교시 일반 물리학 수업. 과111정도 되는 규모의 강의실에 학생들이 가득 찼다. 역시 학생들이 많으니 수업 시작하기 전은 시끌벅적하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은 각기 다른 인종이 영어로 떠든다는 것뿐이다. 수업이 시작되고 교수님이 이번 학기에 배울 내용, 성적평가방법, 그리고 과제물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 오늘은 수업 첫 시간이기 때문에 진도는 나가지 않고 전반적인 얘기만 있었고 수업도 일찍 끝났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은 OHP에 글씨를 직접 쓰시면서 설명을 하셨다. 난 연대에서의 강의를 생각하고 아직 캐나다는 한국처럼 강의 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했다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잠시 후 내 생각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2교시 분자생리 시간. 간략하게 과목설명을 마치시고는 수업을 나가신다. 여자 교수님이신데 말이 정말 빠르다. 마치 토플의 렉처를 듣는 기분이다. 그래도 역사나 문화가 아닌 생물학 파트인 게 천만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있다. 지금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듣는데 별 문제는 없지만 앞으로 알지 못하는 내용이 나오면 고생 꽤나 할 듯싶다. 아직 필기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
3교시 Metabolism 시간. 2교시에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같은 강의실에서 강의하신다. 나 역시 교실 이동이 없어서 좋고 또 이 교수님의 강의가 재미있는 것 같아 잘된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이 과목 역시 수업진도는 오늘부터 나갔다.
첫 날이고 아직 아무것도 몰라 좀 얼떨떨하다. 수업시간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캐나다에서의 첫 학기 4과목이 그리 쉽지만은 않겠다는 것이다.
학생증.
예상했던 대로 그 자리에서 사진 찍고 만들어준다. 미리 머리 좀 만지고 갈 것을..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알면서도 안 한 게 후회된다.
예상했던 대로 그 자리에서 사진 찍고 만들어준다. 미리 머리 좀 만지고 갈 것을..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알면서도 안 한 게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