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게 되는 음료수는 아마도 짜이일 것이다. 짜이는 인도를 대표하는 음료로 설탕, 질 낮은 홍차, 우유, 계피나 생강 등을 넣고 달이다시피 끓인다. 인도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이기 때문에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보면 남대문 옷가게 아저씨의 목소리로 “짜이, 짜이, 짜이~” 하는 짜이 파는 사람들이 목소리에 중독이 돼서 한 두 번씩은 따라하게 된다. 여행자들 중에도 짜이의 맛에 반하게 되어 귀국할 때 잔뜩 사오는 사람도 많다. 나 역시 인도 여행을 하면서 즐겨 마셨다. 왠지 불량식품 같은 것이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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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같은 잔에 주기도 하지만
보통 작은 유리잔이나 플라스틱잔에 담아준다.
가격은 보통 2루피(약 6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