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에서 마지막 수업이었던 실험특론을 마치고..
둘 다 뉴하트의 지성과 김민정처럼 멋지고 예쁜 의사선생님이 되길..
2008.12.11 과학관
5D-24-70L
인선이의 프로필 사진..
잘 찍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실력이 없어서..ㅜ.ㅜ
2008.12.11 과학관
5D-24-70L
어학당 졸업식 후에 갖게 된 뒤풀이. 원래 졸업식이 끝나고 기말고사가 있는 사람들은 도서관으로 갔는데, 먼저 술집으로 향한 사람들의 ‘악마(?)의 속삭임’으로 결국 끌려가게 되었다. 정말 30~40분 동안 5명이 동시에 보낸 문자 두 번을 포함해서 30개 정도의 문자를 받았다.(올해 문자를 가장 많이 받은 날일 듯..) 사실 핑계거리 만들려고 사람들이 그렇게 해주길 속으로 은근히 바랐는지도..ㅋㅋㅋ
10월부터 하루의 시작을 같이 한 사람들.. 한 달 전 졸업프로젝트를 하면서 급 친해져서 이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같이 모일 계획을 세울 정도의 사이가 됐다.(이게 좋은 거야? 나쁜 거야?ㅡ.ㅡ) 아무튼 이 사람들과 함께 해서 지난 몇 주간이 즐거웠다.
이 사진들은 11월 30일에 졸업프로젝트를 같이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을 발로 찍는데다 도촬까지 한 상황이라 사진이 정말 형편없다. 핀도 다 나갔고.. 그래도 한동안 카메라를 갖고 나갈 일이 없을 것 같고, 사람들 모습을 남겨두고 싶어서 사진을 올린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남자들 사진이 전혀 없다. 정말 쓸 만한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한소리 듣겠군.ㅋㅋ) 그리고 학교 친구이자 조교였던 경아와 막내 은별이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다. 예전에 찍은 경아 사진이 있긴 한데 본인이 싫어할 것 같고.. 아무튼 다음번에 이번에 사진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을 찍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올 2월말 친구들 졸업식 때 찍은 사진이 이제야 후보정이 끝났다.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이 미루고 미루다 반년이 지나서야 포토샵 작업에 들어갔다. ‘포토샵 작업’이라 부를 만큼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나름 사진에 정성이 들어간다. 그러니 후보정 시간도 길어지고..(가끔은 내 사진도 아닌데 왜 이러고 앉아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ㅡ.ㅡ) 많이 찍고 사이즈만 줄여서 보내주는 것 보다, 비록 사진은 몇 장 안 돼도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진을 내 손으로 후보정까지 해서 보내주는 것이 나의 사진철학이다.
이틀 동안 40여장의 사진을 후보정 했는데 다시 보니 더 성의 있게 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이 많다보니 너무 시간이 걸려서 대충하고 넘어간 사진도 있는데 작게 보면 그게 그거지만 큰 사진은 티가 나서 본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름 신경 쓰려고 노력한 점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실 몇몇은 고치는데 힘들었다. 본인들은 알거라 믿어.ㅋㅋ) 그나저나 어째 나는 사진실력은 그대로고 포토샵 기술만 느는 것 같다. ㅡ.ㅡ
(덧, 혹시 본인 사진 중에 포스팅을 원치 않는 사진이 있으면 리플을 달거나 문자주세요. 바로 내려드리겠습니다.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