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011/10/28 23:02

안산이라고 하면 다들 경기도 안산시를 떠올리지만 서울에도 안산이 있다. 안산은 연세대 기숙사에서 오를 수 있는 작은 산으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나 역시 연대를 10년이 넘게 다니고 있지만 그 산이 안산이라는 것을 올해야 알게 되었다. 전망이 좋다고 해서 언제 한 번 올라가봐야지 마음만 먹다 지난 9월에 오르게 됐다.

연대 기숙사에서 안산 정상까지는 경사도 완만해서 빨리 걸으면 20분도 안 걸릴 것 같다. 땀 안 흘리려고 천천히 걸어도 40분이면 오른다. 정상까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지만 봉수대에서의 전망은 서울의 어떤 곳보다도 좋다. 시원하게 사방이 탁 트여있어서 서울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다. 바로 아래 서대문 형무소와 독립문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남산이, 멀리 한강과 63빌딩이 눈에 들어온다.

날씨 좋은 날, 친구들과 가볍게 산책하듯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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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5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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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23:02 2011/10/28 23:02
Posted by 승호

보통 사진동호회 사이트에 가면 출사지 정보 게시판이 있다. 이름으로 게시판의 용도를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 게시판은 우리나라에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는 계절, 날씨, 촬영하는 시간대, 좋은 배경이 보이는 장소 등 고려할 것이 많다. 이런 모든 정보를 이 게시판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서울에서 야경 촬영지로 옥수역의 달맞이 공원, 낙산공원, 청담대교, 성산대교 등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다. 오늘 찾아 간 추천 촬영지는 응봉산의 팔각정이다. 서울의 야경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소인데, 찾아가보니 과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 시야가 탁 트여 한강과 강변북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대부분 멋진 사진을 찍듯 나도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든다. 물론 남이 찍은 사진을 따라하는 것밖에 안되지만 우선은 배워야 나만의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

근데 언제쯤 이런 출사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나만의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기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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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5 응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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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5 응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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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3 23:44 2011/08/13 23:44
Posted by 승호

속초

2009/10/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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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를 구경하며 왕새우튀김을 먹었던 대포항.
2009.10.8 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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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항구의 모습
2009.10.8 동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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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사이에서 쏟아지는 빛줄기가 인상적이던 동명항.
2009.10.8 동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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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가 몰아치던 동해바다
2009.10.8 동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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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
2009.10.8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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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00:26 2009/10/13 00:26
Posted by 승호

제부도

2009/09/17 23:44

삼년 만에 다시 찾은 제부도.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는 언제 봐도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버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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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6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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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6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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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6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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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23:44 2009/09/17 23:44
Posted by 승호
2006.3.7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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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01:49 2007/01/14 01:49
Posted by 승호
2006.3.7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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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승호
2006.3.7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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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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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의 위력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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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01:31 2007/01/14 01:31
Posted by 승호

한국민속촌

2007/01/14 01:19
오랜만에 민속촌으로 출사를 나섰다.


2006.2.7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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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7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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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01:19 2007/01/14 01:19
Posted by 승호

이대

2007/01/12 01:00
이대는 학교 정문에서 10여 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대를 가본 기억이 거의 없다. 아마 어학당을 다니면서 어학당 사람들과 잠시 들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여대를 남자가 어떻게 갈 수 있냐는 소심한 생각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러던 내가 군대에 와서 낯짝이 두꺼워진 건지, 사진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사람이 한창 많을 8시쯤에 그것도 혼자서 카메라를 들고 이대에 갔다. (나이 들어 무슨 추태냐고 해도 할말은 없다. ㅡ.ㅡ)

이대에 대한 느낌은 여대 근처라는 선입관 때문인지 몰라도 화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기자기한 옷가게, 예쁜 액세서리, 수많은 여대생들(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신촌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2006.4.26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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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4.26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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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 이대 지하철 정말 깊다.
2007/01/12 01:00 2007/01/12 01:00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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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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