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아는 선생님의 소개로 지금은 없어진 J.TAPAS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서 Dining in space 처음 알게 되었다. Dining in space는 신사옥 5층에 위치하는데 처음 방문했을 때 창덕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게 되는 곳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전망은 Dining in space가 가봤던 레스토랑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요즘에야 미쉐린 가이드 1 star로 2년 연속 뽑히면서 너무나도 유명해졌지만 전에는 아는 사람들만 가던 레스토랑이어서 지인들에게 소개하면 누구나 좋아했던 그런 실패가 없는 곳이었다.
12~15만원대의 다른 프렌치 레스토랑과 비교했을 때 요리의 맛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생선요리 하나만큼은 단언컨대 Dining in space가 최고였다. 요즘도 새로운 프렌치 레스토랑은 가보는 편이지만 여기 보다 맛있게 생선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은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다.
요즘은 블로그도 거의 안하고 사진도 잘 안 찍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밖에 없다는.. 2년 전에 찍었던 것 같은데..
다이닝인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 스페이스 5층
02-747-8105
https://dininginspace.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