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Fraser University

 | SFU
2007/03/04 04:45
학교 사진 몇 장

SFU
2007.1.25 SFU
5D+50.4



Academic Quadrangle
대부분의 수업을 듣는 건물
연대의 언더우드관처럼
SFU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 아닌가 싶다.
2007.1.12 SFU
5D+24-70L



SFU는 모든 건물이 이런 식으로 이어진다.
비가 거의 매일 오는 겨울에도 비 한 방울도 맞지 않고
학교 안의 모든 건물로 이동할 수 있다.
2007.1.12 SFU
5D+24-70L



SFU의 저녁
2007.1.12 SFU
5D+24-70L



버스를 기다리며 한 컷.
학교가 산 위에 있기 때문에
주위에 나무가 울창하다.
2007.1.15 SFU
5D+50.4



날씨가 좋은 날이면
햇살을 받으며 야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2007.1.25 SFU
5D+50.4



AQ
2007.1.25 SFU
5D+50.4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건물의 기둥이 사각 프레임을 만들어서
산의 풍경이 액자 안에 들어있는 것 같다.
2007.1.25 SFU
5D+50.4



일상
2007.1.25 SFU
5D+50.4



West mall의 도서실.
SFU에는 도서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다.
다만 대부분의 도서실이 어두운 게 단점이다.
스텐드가 있었으면..
2007.1.25 SFU
5D+50.4



SFU를 감옥 설계사가 만들었다는 소리가 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페인트칠을 하지 않은 콘크리트와
수직 수평으로 배치된 구조물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다.
이런 학교 건물 분위기와 매일 비가 오는 우울한 겨울 날씨 덕에
캐나다 내의 학교 중 자살률이 1위라는.. ㅡ.ㅡ
2007.1.27 SFU
5D+50.4
2007/03/04 04:45 2007/03/04 04:45
Posted by 승호

SkyTrain

 | SFU
2007/03/02 09:30
다운타운으로 나가거나 Lougheed Mall로 장보러 갈 때 이용하게 되는 SkyTrain.
기관사가 없이 무인으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2007.2.11 Lougheed Mall
5D+24-70L


2007.2.11 Lougheed Mall
5D+24-70L


2007/03/02 09:30 2007/03/02 09:30
Posted by 승호

Burnaby park

 | SFU
2007/03/01 09:09
기숙사에서 한 10분 정도 걸어가면 Burnaby Mountain Park가 있다. 기숙사에서 가깝지만 그리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날씨가 맑은 날이면 가끔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찾곤 한다. 공원에 서서 아무 생각 없이 밴쿠버 다운타운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한가하게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공원이다.

2007.2.10 Burnaby Park
5D+24-70L
2007/03/01 09:09 2007/03/01 09:09
Posted by 승호

동아리 활동

 | SFU
2007/02/17 18:58
캐나다에 온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벌써 반 학기가 지난 것이다.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교환학생으로 여기 올 때 갖고 있던 생활과는 많이 달랐다. 사실 학점은 C만 받으면 패스가 되는 교환학생이기에 공부에는 좀 소홀히 하고 외국생활을 만끽하리라는 생각을 갖고 캐나다에 왔다. 다운타운 밴쿠버도 자주 나가고 주말에는 가까운 시애틀도 놀러가고.. 하지만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았다. 교환학생이라고 해서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어떤 특혜도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캐나다 학생들과 같이 평가를 받으니 최소한 한국에서 공부하던 것만큼은 해야 패스를 할 것 같다. 한 달 정도가 지나고서야 갖고 있었던 어리석던 생각은 사라지고 지금의 난 공부하러 온 학생 신분임을 깨닫게 된다. 한 달이 지나서야 정신을 좀 차렸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나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동아리 활동이다. 소방서에서 나오면서부터 학교 동아리에 가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07학번이 들어오는 이 시점에 나를 받아줄 동아리는 없었다. 신입생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던 중 캐나다에서 와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갖은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게 이렇게 좋은 줄 이전엔 왜 몰랐을까? 난 역시 에피메테우스 같은 사람인가 보다.

지금 난 컬링, 탁구, 사진 동아리에 가입하고 활동 중이다.

curling club

curling club
2007/02/17 18:58 2007/02/17 18:58
Posted by 승호

기숙사 친구들

 | SFU
2007/02/10 13:43
Travor


Ari


Henrik
2007/02/10 13:43 2007/02/10 13:43
Posted by 승호

SFU의 교환학생들

 | SFU
2007/02/04 14:17
SFU에서 공부하고 있는 교환학생들.
어제 저녁 다 같이 모여 저녁을 함께 했다.
2007/02/04 14:17 2007/02/04 14:17
Posted by 승호

DOWNTOWN VANCOUVER

 | SFU
2007/02/03 16:59
2007. 1. 14 밴쿠버
5D+50.4


2007. 1. 7 밴쿠버
5D+50.4


2007. 1. 7 밴쿠버
5D+50.4


2007. 1. 14 밴쿠버
5D+50.4


2007. 1. 14 밴쿠버
5D+50.4


2007. 1. 14 밴쿠버
5D+50.4
2007/02/03 16:59 2007/02/03 16:59
Posted by 승호

SFU에서의 첫 시험

 | SFU
2007/02/03 15:30

SFU에서의 첫 midterm이 끝났다. 다음주에 General Biology 101이 남아 있지만 연대에서 한번 들었던 과목이기 때문에 사실 끝난 거라고 할 수 있다. 듣고 있는 과목(한 과목만 빼고.. 이것도 2개의 midterm)이 3개의 midterm과 1개의 final로 되어 있어서 사실상 한 달에 4개의 시험이 있다. 이제 겨우 그 첫 시험이 끝난 것이다.

첫 시험의 느낌은 정말 암. 담. 하. 다. General Biology와 General Physics는 1학년 과목이어서 사실 쉬운 편이다. 아직까지 문제는 없지만 뒤로 갈수록 배우지 않은 부분이라서 이 과목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진도 나가는 게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반 학기동안 하는 내용이 여기서는 2시간도 안돼서 끝나니..

하지만 정말 문제가 되는 과목은 MBB 321 metabolism과 322 Physiology. 이 과목은 처음 듣는 과목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리 만만하지 않은 과목들이라서 정말 고생하고 있다. 진도가 빠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캐나다 학생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교수님의 말이 빠르기 때문에 강의를 알아듣는 것도 힘이 든다. 진도가 빠르고 강의를 못 알아들어도 이것들은 수업 후에 그만큼 더 고생하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가장 큰 문제는 시험을 보는데 짧은 영어실력 탓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 수가 없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을 끝낼 수 없으면 소용없는 일 아닌가. 진지하게 교수님과 상담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수업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학교 홈페이지에 경험보고서를 올린 사람들은 과연 학점을 제대로 받고 글을 쓴 건지.. 말로는 학교가 빡세지만 한 달 정도 지나니 들을만하다고 한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에 이것저것 즐기면서..

왠지 그들의 말에 속아 넘어간 기분이다.

2007/02/03 15:30 2007/02/03 15:30
Posted by 승호

기숙사 이야기

 | SFU
2007/01/20 19:09

나의 기숙사 이야기는 캐나다에 첫 발을 들여놓은 날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내가 살 곳이 어떨지 설레고 기대되게 된다. 나 역시 한 학기 동안 살게 될 기숙사로 향하는 차안에서 같은 심정이었다.

기숙사의 모습

학교에 도착해서 기숙사 열쇠를 받고 기숙사 문을 열었다. 기숙사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사실 실망과 걱정으로 가득했다. 정말 지.. 저.. 분.. 했다. 지저분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수많은 술병들! 심지어 화장실에까지 있었다. 내가 사는 기숙사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나를 포함해 4명이 방은 각자 사용하고 화장실은 둘이서 하나를 거실과 주방은 넷이 같이 사용하게 되어있다. 우리 기숙사는 캐나다 사람 2명과 노르웨이 사람 1명 그리고 내가 살게 되었는데 기숙사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과연 내가 이 사람들과 같이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내가 캐나다에 도착한 날은 노르웨이 사람의 친구들이 여기 놀러왔다 떠나는 날이어서 파티가 있었다. 시차적응이 덜 된 난 한 7시쯤 잠이 들어 새벽 2시쯤에 깨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옆방과 윗방에서 여자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낮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문화적 충격과 흥분 속에서 난 캐나다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게 되었다. 물론 룸메이트들에 대한 좋지 않은 첫인상도 함께..

개강하고 본격적으로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들은 놀라울 만큼 술을 마셨다.


거의 매일 이정도의 술을 마신다. 물론 밖에서 술을 마시고 온 뒤에 기숙사에서 마시는 게 이 정도다. 
하지만 2주가 지난 지금 룸메이트에 대한 나의 시선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 내가 개강 첫 날 강의실에서 갖게 됐던 오해처럼 룸메이트들에 대한 내 첫인상도 이들 문화의 한 단면만 보고 갖게 된 나의 오해였다. 사실 캐나다 친구들 둘은(노르웨이에서 온 친구는 아무리 봐도 공부하고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다. SFU에서는 보통 4과목에 12학점정도를 듣는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학생들이나 6과목을 듣는데 둘 다 6과목을 듣고 있다. 할 때는 열심히 하고 놀 때는 열심히 논다는 게 이들 생각이다. 물론 놀이 문화가 우리랑 다르고 내가 그 면만 봐서 오해가 생기기도 했지만 말이다.

요즘은 룸메이트들과 잘 지낸다. 얼마 전엔 룸메이트들과 pub에 같이 갔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술집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나라 클럽처럼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는 우리와는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병을 손에 들고 돌아다니며 시끄럽게 떠들며 얘기했다. 그런데 그 술집에 있는 대부분은 백인이고 유색인종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눈치 주는 사람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지만 왠지 스스로가 어색했다. 아무튼 미국에서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여러 가지 경험들을 이 친구들 덕분에 하게 된다. 또 술 자리게 생기게 되면 항상 나를 챙겨줘서 이젠 고맙기까지 하다. 언제 한번 룸메이트들에 대한 글도 써야겠다.

이제 마지막으로 내방에 대해 살짝 얘기해보려고 한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침대에 베개와 이불이 없어 담요 한 장으로 추위를 떨며 지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불과 베개를 장만해서 이제 방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2주가 지난 지금도 내 방은 아직도 정돈되지 않은 채 난장판이다.

내 방. 사진은 그래도 깨끗하게 나왔다.

마지막으로 창문에서 바라본 기숙사 모습 한 장

한동안 이상기온으로 이상하게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웠다. 뉴스에서도 낮은 기온과 눈 때문에 날씨를 특보로 다루기도 했다. 그래도 -7도 정도. 지금은 예년 기온은 되찾아 0도 안팎으로 살만하다.  비만 오지 말았으면..
2007/01/20 19:09 2007/01/20 19:09
Posted by 승호

핸드폰 장만하다

 | SFU
2007/01/20 17:08

미국에 있을 때도 장만하지 않았던 핸드폰을 밴쿠버에 온지 일주일 만에 장만하게 되었다. 물론 캐나다에도 공중전화가 곳곳에 있어 약간의 불편만 감소하면 핸드폰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지난 일주일 간 이것저것 핸드폰이 없기 때문에 고생한 게 있어 핸드폰을 사게 되었다. 유벤유 카페에서 중고 핸드폰을 사려고 찾아 보다 그냥 새것을 사기로 했다. 여기서 핸드폰을 사기 위해서는 보통 1년의 약정기간이 필요하다. 이런 약정기간이 없는 핸드폰을 사려면 값이 비싸기 때문에 우선 사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 양도를 하는 식으로 많이들 사용한다. 그래서 나도 약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핸드폰을 양도 받을까 생각하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그냥 속편하게 약정기간이 없는 핸드폰을 장만했다.

가장 저렴한 핸드폰. 그래도 칼라 액정에 카메라도 달려있다.
통신회사는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애용한다는 fido

778-319-2759




전화주세요!!

2007/01/20 17:08 2007/01/20 17:08
Posted by 승호

BLOG main image
by 승호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524)
끄적끄적 (111)
훈민정음 (43)
찰칵 (111)
여행기 (131)
맛집 (13)
감상 (13)
웃어요 (29)
이것저것 (14)
SFU (43)
WHO (16)

태그목록

글 보관함

달력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1633704
Today : 1231 Yesterday :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