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의무소방대의 깨지지 않는 전통이 있다. 바로 개개인의 성이 도두 다르다는 것이다. 동작의무소방 1기부터 지금까지의 성을 살펴보면

이, 정, 구, 임, 남, 허, 유, 한, 원, 고, 윤, 조, 백, 강, 김, 신, 서, 공, 왕, 노

이다. 일부러 만들기도 힘든 조합이다.

오늘 막내 병관이가 소방서에 온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다. 어떤 성씨가 올지 내심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김씨나 이씨가 올 수도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씨란다.

아무튼 동작의무소방의 전통은 계속된다.
2006/06/29 23:53 2006/06/29 23:53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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