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2009/05/25 09:40
도박이란 늘 그렇다.

확률이 낮은 곳에 베팅을 할수록 배당금은 커진다. 비록 돈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클지라도..

반대로 안전한 선택을 할수록 배당금은 줄어들게 되어 있다.

결론은 높은 배당금이냐, 아님 안전한 선택이냐의 문제이다.

난 다시 베팅을 해야 할 순간에 서있다.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걸까?

2009/05/25 09:40 2009/05/25 09:40
Posted by 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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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은
    2009/05/2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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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높지 않은 배당금에.. 살짝 risky한 선택? (-_-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 승호
      2009/05/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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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적정선이 늘 어렵지.
      진짜 어려운 것 같아. ㅠ.ㅠ
  2. Hyun
    2009/06/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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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을 한다면 자신감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만일... 훗날 오늘날의 일을 다시금 생각하게 될 날이 오게 된다면

    비록 실패라 하더라도 도전을 한 후에 오는 실패와 도전조차 못해본 실패는 엄연하게 다를것이고....

    승호가 어떠한 선택을 하던지 좋은 패를 가졌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며 ^^

    Good Luck!!
    • 승호
      2009/06/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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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지? 알 것 같기도 하고..ㅋㅋ
      암튼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3. 현규
    2009/06/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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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들어와 보내... 잘지내지...
    선택이란 항상 어려운 거야... 그리고 지금 니가 가려고 하는 길은 너 혼자 잘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주변 환경과 의대 특유의 폐쇄성 등을 잘 고려해야 할 거야... 완전 전환하지 않았거나... 조만간 의대 체제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학교의 경우는 잘 고려해봐야 하지...
    아는 의사선생님 계시면 이야기를 하는걸 추천... 실제 이 바닥은 아직은 비전공자인 너가 이해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돌아가거든...
    • 승호
      2009/06/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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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규야 오랜만이다.
      거기 의대생활은 특히 더 힘들다고 하더라. 다른 애들도 하나 같이 다 죽겠다고..
      그래도 잘하고 있지? 너야 워낙 뛰어나니까 걱정도 안 돼.ㅋㅋ
  4. 현규
    2009/06/0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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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그리고 이 말도 해주고 싶은데... 난 한번쯤은 너가 왜 이길로 들어서려고 하는지 아주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봐... 실제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를 고치는 직업이잖아... 어느 학교 출신이라고 해서 환자가 더 잘 회복되고 공부도 더 잘되고 그런건 아니잖아... 어느 위치에서든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 나는 어디 학교 가야지.. 이런걸로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
    • 승호
      2009/06/0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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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다들 그러더라구. 류왕식 교수님께서도 의대에서는 학벌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워낙에 폐쇄적인 사회니까 다시 의대 체제로 가거나 반반 뽑는 학교는 차별 받는다고. 학부는 연대 나왔으니까 굳이 이름 좋은 의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완전 전환되고 차별 없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이 좋다고. 또 의대 간 친구들도 들어오면 다 똑같다고 하긴 해.

      근데 확실히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그림이 안 보이는 것 같아. 당장에는 의사가 되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의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욕심이란 게 끝이 없지.

      모르겠어. 지금 생각은 끝까지 해보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이고 수긍하려고. 다른 사람들 얘기처럼 막상 입학하면 신경 안 쓸 것 같기는 해. 그냥 열심히 하는 수밖에..
      암튼 신경써줘서 고마워. 시험 끝나고 학교 놀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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