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은 올드 델리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찾아 간 곳은 붉은 성. 무굴제국에 대한 역사적인 관심이 있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곳이었을 것 같은데 인도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그리 흥미롭지는 못했다.



오후가 되니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내부는 심조로 섬세하게 깎아낸 무늬들로 인해 매우 화려하다.

붉은 성을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이슬람 사원, 자마 마스지드.

많은 관광객이 찾고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인도인들이 붐비는 것이 적응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다.

인도의 서민들은 아직 70년대 한국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건축광이었던 샤 자한의 최후의 작품이라고 한다.

인도의 시장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